소수점 투자와 AI가 만났을 때...투자 플랫폼 ‘오월’ 눈길
소수점 투자와 AI가 만났을 때...투자 플랫폼 ‘오월’ 눈길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2.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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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콰라소프트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최근 해외주식을 향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신탁 기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플랫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국내 AI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 이하 콰라)는 업계 최초 신탁 기반의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플랫폼 ‘오월(OWWL)’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0년 4월, 콰라소프트와 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설계한 ‘모바일 소액 글로벌 주식 투자 플랫폼(오월)’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한 바 있다.

오월은 자체 AI 기술(‘유동성 조정 및 분배 방법’과 ‘컴퓨터에 의해 실행되는 환전 방법’)과 신탁 방식의 장점을 살려 업계 최저 주식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통합 0.05%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구성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매월 일정 금액을 분산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투자 성과 상위 5%의 투자 정보를 활용한 ‘상위 5% 포트폴리오 따라하기’ 등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해 적립식 투자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월에서는 최소 1000원부터 1원 단위로 주문해 소수점 여섯 자리까지 나눠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주당 거래 가격이 아닌 원화 투자금에 따라 거래된다. 현재 오월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 구글, 테슬라,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등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거래 가능하며 향후 사용자들의 검색 데이터 정보와 추가 요청에 따라 거래 가능한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콰라소프트 변창환 대표는 “오월은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높은 시기에 양질의 투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 수수료 절감, 신탁자산의 안정성 등으로 해외 고가 종목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소액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며 “금융 시장의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기회와 건강한 투자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월 서비스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월 서비스에 가입한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평생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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