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사무용품, 학습교구 전문 기업 아이들이야기(SIC)는 ‘아이페이퍼’와 ‘아이보드’를 본격 생산해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페이퍼는 별도의 접착제 없이 아이보드에 탈부착할 수 있는 특수 종이로 앞뒷면 구분 없이 일반 프린터기를 사용해 인쇄도 가능하다.

아이보드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보드마카를 사용해 글씨를 쓸 수도 있고 아이페이퍼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이나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좋다.

아이들이야기 측에 따르면 기존 아이페이퍼의 단점을 보완해 균일한 색상으로 종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파주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아이보드도 사무실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화이트보드 모양과 아이들을 위한 아이보드 키즈, 교사를 위한 아이보드 티쳐로 제품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티커, 아이보드 플레이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들이야기 김진 대표는 “유아의 재능은 아날로그 방식의 놀이를 통해 계발된다”면서 “아이보드와 아이스티커, 아이페이퍼는 태블릿이나 모바일의 시각적인 교육을 벗어나 유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메타인지 교육시스템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스티커와 아이플레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메타인지 교육시스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적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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