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버스노선·환승정보 실시간 확인 OK“
‘코레일톡‘ “버스노선·환승정보 실시간 확인 OK“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2.08 13: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부·한국철도공사 철도 이용 편의 개선 위해 지자체 맞손
코레일 톡 통해 버스노선, 환승정보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 제공 예정
RaaS 단계별 추진 로드맵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RaaS 단계별 추진 로드맵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한국철도공사(사장 나희승)는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철도-대중교통정보 연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도-대중교통 정보연계서비스는 별도의 앱·포털사이트 이용 없이 철도예매 앱(코레일톡)에서 철도역 중심의 버스노선과 탑승장소, 실시간 위치 등 목적지까지 환승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철도이용객은 코레일톡에서 열차에 관한 정보를 얻었으나, 이제는 최종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한 대중교통 통합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대중교통 정보연계에만 국한하지 않고, 이를 보다 확장한 철도기반의 통합정보플랫폼(RaaS)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기반의 통합정보플랫폼(RaaS)은 통합교통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활용하되, 철도를 중심으로 한 통합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철도와 지역의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를 철도이용자의 수요에 기반해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에게 필요한 관광정보 등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대중교통정보 연계는 RaaS 1단계 서비스로 향후, 관광·지역행사 등 관광정보연계(2단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제정보연계(3단계)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관광·경제정보연계는 일률적인 정보가 아닌 지자체에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모델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8일 지자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철도와 대중교통 정보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회’에서, “이번 철도대중교통정보 연계를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진화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800만 명이 이용하는 코레일톡을 지역 홍보매체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상생발전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 발전에도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