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취약계층 어르신‘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
명지병원 ‘취약계층 어르신‘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1.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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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독거노인 의료지원 시스템’ 시범운영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관장 (사진 좌측부터) (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관장 (사진 좌측부터) (사진=명지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버추얼케어를 통한 의료지원 서비스가 지원된다.

명지병원(의료원장 김세철)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은 최근 오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 독거노인 의료지원 시스템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노인세대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안전 취약계층 노인세대의 맞춤형 보건·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은 노인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복지 활동을 위해 협력하게 되는데, 명지병원은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안전 취약계층 만성질환 노인세대를 선정, 정기적 순회 관리를 실시하며, 순회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의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의료상담과 원격 진료 등이 가능하게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명지병원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 500가구에 떡국거리 등 명절 음식 키트와 선물세트를 담은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명지병원의 복 꾸러미 나눔은 해마다 설날이면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고 삼삼오오 어르신들을 찾아가 직접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전달했다.

금년 설날 복꾸러미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나눔기금과 명지장례식장 운영사인 헤븐앤어스의 기부금 등을 합쳐 모두 3500만원 규모로 만들어져, 500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에 전해졌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3년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한 이후,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백세총명학교 운영,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설날 맞이 복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의료 및 복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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