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의 미래' 내일이룸학교, 2022년도 훈련생 모집 시작
'학교 밖 청소년의 미래' 내일이룸학교, 2022년도 훈련생 모집 시작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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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룸학교 모집 포스터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내일이룸학교 모집 포스터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학교 밖 청소년(만 15 ~ 24세)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훈련기관은 전국 12개소(13개 과정)로 청소년의 관심과 선호도를 고려해 미래 유망산업인 영상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식품 기술(K-푸드테크) 및 식품 신생기업(푸드 스타트업)·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산업계의료기술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입체(3D) 프린터 기능사, 외식 조리사, 로봇 코딩교육 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도 개설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내일이룸학교의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무료 훈련과 함께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기관에 따라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하며 기숙사가 없는 경우 월 16만 원까지 교통비와 중식비를 제공한다.

또한 검정고시 및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해 청소년의 학력 취득과 사회 진출을 돕고 기관별로 전담 배치된 상담사가 초기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한다.

여가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의 취업률, 자격증 취득률, 학력 취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정부 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꿈드림’ 또는 중앙운영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2022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과 훈련기간은 기관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개별로 문의해야 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내일이룸학교를 통해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 12개소, 13개 교육과정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2022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기관 12개소, 13개 교육과정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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