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아동권리 영화제 수상작 상영 및 간담회 개최
법무부, 아동권리 영화제 수상작 상영 및 간담회 개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1.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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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부 제공)
박범계 법무부장관(사진 왼쪽 다섯번째)이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영화감독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법무부가 아동인권 보호 공감대 확산 및 인식 고취를 위해 지난 19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아동권리 영화제 수상작 상영회와 아동인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아동인권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은 영화를 감상하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안성희 아동인권보호특별추진단 팀장, 수상작 감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인권 증진에 관한 노력·현황 및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법무부 여성·아동 인권 관련 간부와 전담부서 관계자, 검찰의 여성아동범죄전담부서 수사 관계자 외에도 대상을 받은 반예림, 조아혜, 김서진 감독 등 영화 수상작 감독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아동권리영화제 심사를 맡은 윤가은 감독,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범죄예방정책국 대학생 저스티스 서포터스, 외신기자, 법조기자, 여성아동 전문지 기자 등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5편의 수상작 관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영화감상평 및 아동인권 보호와 아동인권 개선을 위한 방안, 법무부를 비롯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내용은 추후 법무부 유튜브 채널 ‘법무부TV’에 영상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행사를 마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아동인권을 법무부 직원 및 관련 전문가만이 아닌, 아픈 현실을 예술로 창작하는 감독의 시선으로도 함께 본 뜻깊은 시간”이라며 “한 아이와 한 가정을 위해서 가능하고 필요한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연결할 수 있는 정성을 들이는 마음이 결국 아동학대 사건을 막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우리 법무부는 앞으로 아동인권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감독들과 인사를 나누고 “외국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젊은 감독님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을 영화화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며 “법무부도 젊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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