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1531세대 공급“
‘송파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1531세대 공급“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2.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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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사업시행인가, 25년 착공 예정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로 15개동, 1531세대 계획
전용 59형 장기전세주택 173세대 계획…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 공급
재건축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30층, 지하 3층 규모로 공동주택 15개동, 1531세대(공공 173세대, 분양 13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5432㎡) 및 근린생활시설(243㎡)로 계획했다.

주거 유형은 소형평형에서 대형평형까지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5개의 다양한 평형(전용 59, 74, 84, 104, 129형)을 도입했으며, 공공주택은 실용적인 59형으로 장기전세주택 173세대를 계획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당해 사업부지는 양재대로변에 위치하면서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5호선 오금역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요지로서, 구역 내 소공원과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아파트 조감도 (사진=서울시청 제공)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했으며, 주동 옥상 및 측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단지를 구현했다. 당해 사업은 오는 22년에는 사업시행인가, 24년에는 관리처분인가를 거처 25년에 착공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서울시 주택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주거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갈 것이다“라며, “시민들께서 서울시에 부여한 주거시장 안정화라는 미션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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