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듣는 정책 참여의 방향' 여가부, 온라인 정책간담회 개최
'청소년에게 듣는 정책 참여의 방향' 여가부, 온라인 정책간담회 개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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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참여포털 홈페이지 (사진=인터넷 갈무리)
청소년참여포털 홈페이지 (사진=인터넷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7일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된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토론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2021년에는 총 30개의 정책 과제를 발굴해 소관 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해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들과 2021년 활동 전반을 돌아보고 청소년특별회의를 비롯한 청소년 참여제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동안 여가부는 청소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같은 청소년 참여기구의 운영과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청소년특별회의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청소년의 정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고 2020년부터는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위원이 청소년 정책 논의의 장인 '대한민국청소년원탁회의'를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며 청소년 주도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참여기구인 지역청소년참여위원회의 운영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지역과 일상에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여가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보는 '청소년 특별회의', 나아가 '청소년 참여제도'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참여활동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자인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 부의장 박승우(19세) 군은 "청소년 정책을 총괄하는 여성가족부와 직접 토론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목소리가 폭넓게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청소년 참여활동은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민주시민의 역량을 기르는 장일뿐 아니라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갈 수 있는 창구"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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