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실내 화재 대비한 보험은?
건조한 겨울철, 실내 화재 대비한 보험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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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XA손해보험 제공)
(사진=AXA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겨울철이 되면 실내 난방기를 여러 개 돌리기 마련이다. 실내 난방으로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면 덩달아 화재 발생 확률도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다음년도 2월)마다 평균 1만129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중 하루 평균 발생한 화재 사고가 111건인 것에 비해 겨울철 하루 평균은 126건으로 특히 더 높게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0.8%)에 이어 전기장판, 히터 사용 등 전기적 요인(22.3%)이 꼽혀 생활 속 전기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 사고 예방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기치 못한 사고를 위한 보험 가입 등의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요 보험사들은 겨울철 안전한 실내 생활을 위해 화재손해 특약 등이 담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실내 화재 발생 등 일상 속 위험에 대해 폭넓은 보장을 제공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화재손해 특약 가입에 따라 히터,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 사용 등을 포함한 여러 이유로 가정 안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장받을 수 있다. 

온열기기 폭발, 파열 등의 원인으로 직접 손해를 입거나 ‘소방손해(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해)’, 사고 시 피난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난손해’ 등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소화기·스프링클러·가스누출감지기 등 화재예방기구 및 장치를 갖추면 ‘안전한우리집’ 할인 적용대상 특별약관의 보험료를 최대 12%까지 할인한다.

KB손해보험은 상품 가입 하나로 우리집뿐 아니라 부모님, 자녀 집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KB우리집안심종합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가입 시 화재손해(실손보상)와 사고 후 잔존물 해체, 청소 등에서 발생하는 잔존물제거비용을 보장한다. 

화재손해는 화재, 소방, 피난손해 등이 발생 시 보장하며 특히 해당 상품 하나로 3개의 주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 속 많이 사용하는 12대 가전제품수리비를 보장하는 특약, 누수나 방수로 말미암은 손해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급배수시설누출손해(주택) 특약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삼성화재 ‘무배당 삼성화재 가정종합보험 살다보면’은 주택화재, 도난, 재물손해, 배상책임 등 가정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정종합보험이다. 화재로 인한 배상책임,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가족 화재벌금 등 다양한 특약을 제공한다. 

화재 사고를 포함해 강도 또는 절도로 인한 주택 가재 도난 및 파손 시 손해액 보장, 주요 가전제품 고장 및 수리 비용 등도 해당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만기 시에는 만기환급금을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이른 추위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욱 길 것”이라며 “난방용품은 무리한 동시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사용 직후 전원 차단 등으로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하며 화재와 같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을 집중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대비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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