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 오뚜기, 자사 노하우 활용해 '케요네스' 제품화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 오뚜기, 자사 노하우 활용해 '케요네스' 제품화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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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케요네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케요네스' (사진=오뚜기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오뚜기가 케챂과 마요네즈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제품화한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마요네즈를 베이스로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챂'을 꼽은 점에 착안해 이 둘을 섞은 '케요네스'를 개발했다. 지난 1971년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그 이듬해에는 '오뚜기 마요네스'를 출시한 이후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온 오뚜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소스의 '황금비율'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케요네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케요네스' (사진=오뚜기 제공)

이번 신제품 출시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오뚜기와 빙그레가 손잡고 선보인 '참깨라면타임'에 동봉된 케요네스 소스에 대해 당시 SNS에서는 이를 별도로 구입하고 싶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에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케요네스'를 제품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케요네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케요네스' (사진=오뚜기 제공)

'케요네스'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케챂에 고소한 마요네즈를 섞고 깔끔한 뒷맛을 위해 매콤한 할라피뇨까지 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스낵이나 튀김요리의 딥핑소스는 물론이고 샐러드 드레싱, 샌드위치 소스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케요네스는 중독성 강한 맛과 높은 활용도를 지닌 소스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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