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페이스페이 기반 디지털 결제 GS리테일로 확장
신한카드, 페이스페이 기반 디지털 결제 GS리테일로 확장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2.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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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GS리테일(부회장 허연수)과 ‘신한 페이스페이 제휴 업무 협약’을 통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페이스페이를 GS The Fresh(GS 더프레시) 관악점과 GS25 월드컵 광장점에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GS타워에서 개최한 협약식은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 BU 전략부문장과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 퍼스트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슈퍼마켓으로는 최초로 GS 더프레시 관악점에 도입되는 신한 페이스페이는 고객센터에 설치된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계산을 위해 카드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GS&POINT도 자동으로 적립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S25 월드컵 광장점의 경우 유·무인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필요한 본인 인증 과정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얼굴만으로 가능하도록 구현됐으며, 이번 달 중순까지 GS25 동두천 송내점에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신한 페이스페이 등록 시 신라면 5개입 묶음을 증정하고, 결제 시마다 다양한 선물을 즉석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를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상용화하고 이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 생체인식)를 기반으로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결제가 가능한 미래 결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 퍼스트 본부장은 “이번 GS리테일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얼굴만으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신한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메트릭스 시장을 지속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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