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먹자
겨울 제철 음식 '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먹자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12.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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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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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 내지는 '바다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겨울철에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는 굴의 영양 정보, 구매 방법, 안전한 섭취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겨울철에 종종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일부 굴을 매개체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충분히 익혀먹는 등 주의사항을 지키면 영양이 풍부한 굴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 암초에 다닥다닥 붙은 모습이 돌에 핀 꽃과 같아 '석화'라고도 불리는데 굴에는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뿐 아니라 성장기의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굴에는 아연의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굴에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는 뇌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며, 굴의 칼로리는 100g에 97kcal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좋은 굴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껍질이 붙은 굴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안에 들어있는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하면서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껍질을 까고 손질한 굴은 3%의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가 씻거나 물과 함께 무즙을 풀어 5분 정도 넣어두면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며, 레몬즙이 섞인 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 꺼내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겨울철 국민이 생식으로 섭취하는 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건강한 섭취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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