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 산자부장관상 수상
[수상]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 산자부장관상 수상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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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 ‘세계표준의 날‘ 유공자로 선정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산자부 장관상 수상 장면 (사진=아이메디신 제공)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산자부 장관상 수상 장면 (사진=아이메디신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뇌파플랫폼기업인 아이메디신의 강승완 대표(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지난 22일 ‘세계표준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이 날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에서 국가표준 미래비전 선포와 함께 세계표준의날을 기념해 유공자 및 유공단체 포상을 진행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는 1970년부터 매년 10월 14일을 세계 표준의 날로 지정하고 각 국가별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국표원은 김부겸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한 오늘 기념식에서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탄소중립 표준화, 표준의 디지털 전환, SW·데이터·AI 표준화, 생활·안전 서비스 표준화, 국제표준화 주도를 5대 추진 전략으로 발표했다.

아이메디신의 강승완 대표는 서울의대 출신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병원 통증의학센터 임상조교수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서울대 간호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강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국가참조표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를 맡아 아시아 최초, 세계 유일의 성별 및 연령별 표준 정량뇌파DB를 구축하는 국가 R&D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아이메디신을 설립해 이를 활용한 뇌파분석 인공지능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아이메디신의 강승완 대표는 “국가표준 60주년을 맞이해 뜻 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난 10년간의 국가표준원의 선제적인 참조표준구축사업 덕분에 디지털 혁명을 통한 멘탈케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뇌파 디지털 표준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수감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전 세계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아이메디신은 국표원의 참조표준 사업을 통해 구축한 뇌파 DB의 성별 연령별 표준화와 임상적 검증을 완료하여 최근 국제 뇌과학 권위지인Frontiers in Neuroscience에 ‘QEEG standardization: A age and sex-differentiated normative database‘란 제목의 논문을 등재해 세계적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근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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