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삼성전자와 호텔신라가 집에서도 특급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미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삼성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밀키트 '신라 다이닝 앳 홈(SHILLA DINING at Home)'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스마트폰 카메라로 전용 밀키트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시간 등 조리값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탑재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호텔신라가 삼성전자의 '팀 비스포크'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선보인 비스포크 큐커 전용 밀키트는 ▲'시트러스 소스의 프리미엄 메로 스테이크' ▲'프리미엄 떡갈비 구이' ▲'페리구 소스의 프리미엄 CAB(Certified Angus Beef) 안심 스테이크' 등 3종이다.
이 밀키트는 호텔신라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식재료와 레시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활용하면 셰프가 의도한 호텔신라 파인 다이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호텔신라 셰프들이 이번 밀키트 시리즈를 출시하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메뉴 선정부터 조리 알고리즘 개발, 품질 평가에까지 직접 참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픈 협업 시스템인 팀 비스포크를 통해 다양한 식품사들과 협업하며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를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에는 ▲최고급 레스토랑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메(Gourmet)' ▲인기있는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를 재현한 '오프라인 맛집' ▲건강간편식 중심의 '식단 관리' 등 3개 테마를 바탕으로 전용 메뉴를 늘려 가고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호텔신라의 '팀 비스포크' 합류로 비스포크 큐커가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팀 비스포크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