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직접 커피 만들어 즐기는 ‘홈카페족’ 급증…CJ 제일제당, 필립스코리아와 공동마케팅
가정에서 직접 커피 만들어 즐기는 ‘홈카페족’ 급증…CJ 제일제당, 필립스코리아와 공동마케팅
  • 맹성규
  • 승인 2014.09.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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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필립스코리아와 손잡고 ‘메티에(Metier)’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공동 마케팅은 향 시럽, 파우더, 소스 등 CJ제일제당 ‘메티에’의 다양한 제품들과 필립스 커피머신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커피나 음료를 만들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매출 증대를 꾀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나 디저트카페 등 카페를 찾는 디저트문화가 하나의 소비문화로 정착됨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커피나 카페 음료를 만들어 즐기는 소위 ‘홈카페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스윗 홈 카페 만들기’ 쿠킹 클래스는 CJ제일제당과 필립스가 지난 7월부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공동 마케팅 활동이다. 지난 29일에는 ‘나만의 카페메뉴 만들기’를 주제로 메티에 향시럽들과 필립스코리아 ‘파드식스 커피머신’을 활용하여 가을에 어울리는 커피 레시피인 ‘마롱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디저트 ‘헤이즐넛 티라미수’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롱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바닐라 향 가득한 ‘메티에 리치 바닐라 향시럽’과 생크림, 곱게 간 밤으로 만든 크림을 올린 메뉴다. ‘헤이즐넛 티라미수’는 카스텔라에 깔끔한 뒷맛이 일품인 ‘메티에 리치 헤이즐넛 향시럽’과 에스프레소를 골고루 적셔 마스카포네와 크림치즈로 만든 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메뉴이다. 쿠킹 클래스는 연말까지 매월 색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티에’는 CJ제일제당이 카페용 소재의 핵심 기술인 ‘향 프로파일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생산하는 카페용 소재 전문 브랜드로,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등 30여 종의 향 시럽과 함께 다양한 형과 맛의 파우더와 소스 40여 종을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메티에’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과 함께, 내년부터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메티에’ 담당 공정태 브랜드 매니저는 “커피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커피가 아닌 과일음료나 유음료 등 비커피 음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메티에’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카페용 소재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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