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나라 체험여행 실시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나라 체험여행 실시
  • 안무늬
  • 승인 2014.09.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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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 위탁을 받아 군산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유정희 교수, 군산대 식품영양학과)는 24~26일 3일간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 2회 튼튼나라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체험여행은 오감활용을 통해 영유아기에 형성되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교육으로, 연령별로 주제를 세분화해서 △ 3~4세 다 함께 콩콩콩(콩 오감체험), 가자 당근 캐럿(당근 오감체험), 뽀드득 뽀드득 손을 씻어요(손 씻기 상황극) △ 5~7세 알콩달콩(콩오감체험), 알록달록 컬러푸드(채소와 친해지기), 맛있는 간식 건강한 간식을 주세요(퍼즐 맞추기), 지구를 지켜라(분리수거 배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체험부스에서는 △ 약속걸이대(건강한 식생활 약속하기) △ 튼튼 놀이터(고리던지기, 캐치볼 게임) △ 뽑기 게임(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기념품 증정) △ 군산센터 캐릭터 ‘꼬깨’ 인형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 등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산시 어린이집 관계자는 “연령별로 주제가 세분화돼 어린이들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었고, 특히 모든 체험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구성돼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정희 군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튼튼나라 체험여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식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말을 들어 기뻤고,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확대·추진해 기관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식생활 교육 및 급식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특별 위생·영양교육인 ‘튼튼나라 체험여행’은 지난해 처음 개최돼 관내 17개 급식시설 유아 350여 명이 참가했고, 올해에는 지난해의 호평에 힘입어 참가시설이 70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군산지역 유아 1,5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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