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힐링 여행’ 할인권 받고 떠나볼까?
‘토닥토닥 힐링 여행’ 할인권 받고 떠나볼까?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1.10 13: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던 여행상품 지원 사업이 다시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 ‘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을 재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각 지역의 숙박, 맛있는 음식, 관광 등의 일정을 기획한 여행상품으로 지역관광과 내수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여행상품 할인권(1인 1회)은 국내 할인상품 전용 누리집 ‘투어비스’나 ‘네이버’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할인권을 이용하면 여행상품 가격의 40%(최대 1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투어비스’ 누리집에서는 여행 할인권과 숙박 할인권을 각 1회씩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할인권은 이달 9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 중에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안전·치유(웰니스) 중심 상품으로 엄선했다고 밝혔다. 선정을 위해 국내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평가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은 물론 방역 안전과 건강을 결합한 상품을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본인에 한함)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 탓에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모든 국민이 이번 여행상품 할인권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이루어진다면 일상 회복이 더욱 빨리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