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신한카드 ‘맞손’...공동 마케팅 나서
한화생명-신한카드 ‘맞손’...공동 마케팅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1.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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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이경근 부사장(사진 왼쪽)과 신한카드 Pay Platform 이석창 그룹장(사진 오른쪽). (사진=한화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한화생명이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와 손을 잡았다.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과 신한카드는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이경근 부사장과 신한카드 Pay Platform 이석창 그룹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우수한 판매채널 및 자산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과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의 보험·카드 복합영업 추진으로 고객의 혜택 및 편리성도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양사의 제휴설계사 간 교차채용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N잡러’를 추구하는 한화생명 LIFE MD 채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카드 회원 모집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도 신한카드의 카드 모집인과 275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LIFE MD 채용에 대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GA업계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도 동시에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미래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마케팅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력과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다양한 채널의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N잡 확대로 디지털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화생명의 업계 최초 멀티잡 플랫폼인 ‘LIFE MD’와 국내 최대 규모 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의 다양한 제휴모델 개발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신한카드의 사업영역을 활용해 한화생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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