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 모델은 무엇?
현대건설,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 모델은 무엇?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1.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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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MZ세대 주요 대상으로 광교 앨리웨이 상가내 팝업스토어 운영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현대건설이 하드웨어 중심 주거단지의 특화설계, 시공에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PROJECT C)을 기획해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여기서 ‘PROJECT C’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해 공동주거 중심의 지속가능한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다.

체험 테마는 ①RECHARGE ②PLAYGROUND 2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광교 앨리웨이 상가내 팝업스토어를 운영(연남 방앗간 카페공간)해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와 ‘H 아이숲’시스템에 MZ세대 라이프스타일 유형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접목해 운영한다. H시리즈의 미래주거 공간 경험에 웰니스, 키즈, 펫 등의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경험이 융합돼 입주민들이 콘텐츠를 더욱 깊게 집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첫 체험 전시 테마(RECHARGE)는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재충전 공간과 힐링 라이프 콘텐츠로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H 슬리포노믹스’ 시스템이 인테리어, 조명, 온도, 음향 환경을 중심으로 최적화해 해당 공간에서 이뤄지는 요가, 다도, 힐링향 시향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협업해 무중력 제어 체험이 가능한 ‘제로그래비티 체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아이오닉5에도 적용된 ‘제로그래비티 체어’는 공중에 뜬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를 제공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그런가 하면 11월 말부터 전시할 예정인 두 번째 전시 테마(PLAYGROUND)는 몸과 마음이 활기차게 리프레시 될 수 있는 미술 교육 강좌, 놀이 키트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육 및 놀이 등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을 모티브로 숲 속에 있는 듯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놀이터이자 패밀리 라운지인 ‘H 아이숲’ 디자인 공간에서 진행된다. 육체적 활동이 이뤄지는 ‘H 아이숲’에서 크리에이터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신체와 정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니즈와 이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관찰하고 분석해 당사가 짓는 주거공간에 지속가능한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PROJECT C 시범 운영 및 고객 피드백 분석을 거쳐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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