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2927억원으로 순항
NH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2927억원으로 순항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10.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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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NH투자증권은 어려운 금융 시장환경 속에서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927억원, 당기순이익 2147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인 2026억원 대비 5.6%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작년 3분기 영업이익 3537억원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 실적이다. 올해 들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601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조1413억원에 비해 7.1%가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다소 부진할 실적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둬 작년 영업이익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에는 IB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IPO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WM부문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 니즈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이 성장하였고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및 해외주식 자산 등이 확대되며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운용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압도적인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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