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넷마블,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 출시 “MZ세대 겨냥”
하나은행-넷마블,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 출시 “MZ세대 겨냥”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0.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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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게임을 통해 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넷마블이 공동개발한 ‘투자의 마블’은 양사가 지난 5월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투자의 마블’은 넷마블 게임 ‘모두의 마블’ 형태의 보드에 금융상품을 배열해 주사위를 굴려 도착하는 칸에서 투자 여부 및 투자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한 상품의 과거 2년 실제 데이터에 기반을 둔 투자수익에 따라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보드는 주식, 채권, 주요지수, 해외주식 등 11가지 대표적인 금융투자상품 외에도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원하는 칸으로 이동) 등으로 구성돼 재미있게 다양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X금융퀴즈’는 투자성과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 ‘하나원큐’는 은행 전문가의 투자상품 추천, ‘랜덤카드’는 생활 속의 크고 작은 소득과 지출, ‘금융위기’는 예상치 못한 경제의 큰 충격이라는 경제적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투자의 마블’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제2의 나라 : Cross Worlds’ 게임 등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양사는 ‘투자의 마블’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투자의 마블’을 체험하는 모든 고객에게 넷마블의 MMO RPG 게임인 ‘제2의 나라’ 아이템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원큐’에서 수익률 200% 이상을 달성하는 손님 중 매일 3000명을 추첨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0 ‘하나머니’를 ‘하나멤버스’앱을 통해 지급하는 이벤트를 3개월간 진행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MZ세대의 자산 증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아직 금융 투자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고객들께 투자를 체험할 기회를 드리고자 ‘투자의 마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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