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최근 2년 6만 2000건 온라인 서비스 제공
권익위, 최근 2년 6만 2000건 온라인 서비스 제공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0.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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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불편-복합민원 문제점 적극 찾아 해결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환경과 모바일 시대에 맞게 온라인 상담서비스 제공을 활성화해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6만 1963건의 민원상담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 1층에 있으며, 기존의 서울종합민원사무소를 지난 2019년 10월 1일 확대 개편했다.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방문상담(세종민원실, 서울민원실)▴국민콜110 전화상담▴서신(우편, 팩스)▴온라인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상담은 ▴국민신문고의 ‘민원상담’ 메뉴▴정부합동민원센터 누리집의 ‘상담신청’ 메뉴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지난 2년 간(19년 10월 1일~21년 9월 30일) 처리한 온라인상담 6만 1963건 중 5만 1972건(83.9%)을 상담관의 적절한 답변으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한 ‘상담해결’로 마무리했다. 1건 당 상담처리기간도 온라인 상담 시작 당시에는 5일에서 최근에는 평균 2.7일로 단축해 신속하게 처리했다.

온라인상담은 고용노동(21.6%), 보건복지(8.7%), 주택건축(8.5%), 행정안전(7.6%), 민사법무(6.7%) 등 실업고용·코로나19 관련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애로사항 상담이 다수였다. 서울(1만 2293건, 19.8%), 경기(1만 5590건, 25.2%), 인천(3399건, 5.5%) 등 수도권 민원인의 상담이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또한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여러 행정기관과 관련되거나 협력이 필요한 ‘다수기관·복합민원’을 수십 차례의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관계기관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지난 2년간 31건을 처리했고, 업무경계가 모호해 발생한 국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소했다.

대표적인 해결사례는 ▴동탄신도시 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 조성▴평택 안중역 신설로 인한 진입로 단절피해 해결▴시흥 도시공원 내 전력구 점용허가를 통한 전기 공급▴김포-서울강서도로 상습 침수피해 해소▴부산신항 버스노선 다양화 주민숙원 해소 등이 있다.

국민권익위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모바일 환경에서 온라인상담이 활성화됐고 다수기관·복합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업무체계가 정착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민원상담에서 나아가서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이나 여러 기관이 얽힌 복합민원의 문제점을 찾아서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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