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able 미니’ 기능 강화...ETF 매매-상담톡 도입
KB증권, ‘M-able 미니’ 기능 강화...ETF 매매-상담톡 도입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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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MTS)인 ‘M-able 미니(마블 미니)’에 ETF 매매 서비스와 프라임 상담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이 지난 8월에 출시한 ‘M-able 미니’는 주식거래에 해당하는 기능과 콘텐츠만으로 간단하게 앱을 구성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식거래에 재미 요소까지 더해 주식 초보자가 가질 수 있는 심리적 장벽을 줄인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KB증권은 ‘M-able 미니’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M-able 미니’에서 ETF 매매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국내 ETF 거래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증권의 대표 MTS인 ‘M-able’에서 서비스하던 ‘프라임 상담톡’을 18일부터 ‘M-able 미니’에도 추가했다. 프라임 상담톡은 프라임 클럽 서비스 가입 후 카카오톡으로 고객이 직접 지정한 전담 PB와 실시간 상담을 통해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B증권 관계자는 “주식 초보자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모바일이 익숙한 MZ세대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디지털 채널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과 비대면 채널에 익숙한 MZ세대가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이끌 것을 대비해 디지털 자산관리에 대한 내실을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18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M-able 미니’ ETF 매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ETF 거래 이벤트’도 진행한다.

ETF 거래 이벤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고 있는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방식을 패러디해 각각 지정된 기간별 국내 상장 ETF 전 종목을 대상으로 ETF 거래금액 조건 충족에 성공하면 상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M-able 미니’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의 각 거래 기간 및 상금은 첫 번째는 10월 18일~29일까지 100만원 이상 거래 시 1만원, 두 번째는 11월 1일~12일까지 500만원 이상 거래 시 2만원, 세 번째는 11월 15일~26일까지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만원, 네 번째는 11월 29일~12월 3일까지 5000만원 이상 거래 시 4만원, 다섯 번째는 12월 6일~10일까지 1억원 이상 거래 시 5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M-able 미니’는 오는 11월부터 국내 전체 ETF의 기간별 거래대금, 운용규모 및 운용자산 증감 등 ETF 투자 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연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미국 주식 일반 매매 및 소수점 매매 기능, 소수점매매: 1주 미만 주식 매매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M-able 미니’는 새롭게 주식 시장에 진입하는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주식 거래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이번 ETF 매매 기능 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주식 거래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도입해 많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MTS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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