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14일부터...확인할 사항은?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14일부터...확인할 사항은?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10.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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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질병관리청이 오는 14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4일에 시작하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1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2008.1.1.~2021.8.31. 출생)가 대상이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원이나 의원,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기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의료기관 검색을 확인하면 된다.

또한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환자나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가능연령 2세 이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해당 환자는 지정 기관에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의뢰서 등을 들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접종 분산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예약을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은 14일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콜센터(1339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

직접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대리 예약도 가능해 자녀 등 가족이나 읍면동 주민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된다”며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무료 예방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어린이는 국민건강보험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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