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건강증진 맞손
한림대강남성심-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건강증진 맞손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10.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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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 안산 사할린동포 위해 금연서비스 진행
의료서비스 접근 힘든 입주민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는 지난 5일~6일까지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아파트에서 흡연 형평성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LH국민임대아파트 고잔1관리소와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 지원과 코로나19 방역준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입주민 전세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안산 고잔1관리소 사할린동포 고향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어 70여 년 만에 영주귀국한 한인 동포들이 정착한 곳으로 언어장벽이 곧 의료서비스 공백으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금연지원 신규등록자 모두 기존 금연서비스 이용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로 지속적인 금연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림대성심병원에서는 실시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시에 영주귀국자노인회에서는 입주민과 러시아어 통역, 안산고잔1관리소와 고향마을복지관에서는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주민들의 건강실천 및 금연환경 조성에 복지관의 적극적인 지원 협력도 약속했다.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아파트에서 진행한 금연지원서비스 캠페인 (사진=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제공)
안산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아파트에서 진행한 금연지원서비스 캠페인 (사진=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제공)

백유진 센터장은 “사할린동포 입주민에게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금연환경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통역을 맡아주신 고향마을 영주귀국자노인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금연캠페인을 통해 금연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금연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없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년 이상의 흡연력,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자, 흡연 관련 질병이 있는 중증고도흡연자는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블로그 및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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