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0월 전국 분양·임대주택 총 730호 공급
LH, 10월 전국 분양·임대주택 총 730호 공급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10.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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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 A-10블록 공공분양주택, ‘국민평형’ 84㎡형으로 600호 공급
옹진연평, 하동광평지구 국민·영구임대주택 총 130호 공급
인천영종 A10 (사진=LH 제공)
인천영종 A10 (사진=LH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한국토지공사(LH)는 10월 전국에 총 3개 단지, 7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600호 △국민임대 110호 △영구임대 20호며 인천광역시·경상남도에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10블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10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공항철도 운서역(0.75km)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3연륙교(개통 예정), 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등이 인접해 우수한 학군 역시 장점이다. 공급주택은 △84A㎡형 414호, △84B㎡형 186호, 총 600호가 공급된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되며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 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호(△24㎡형 10호, △29㎡형 16호, △33㎡형 8호, △46㎡형 6호)와 영구임대(24㎡형) 10호로 구성돼 있다. 공급주택이 위치한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 2022년 말 입주 예정이다.

‘하동광평 1블록’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70호(△29㎡형 22호, △33㎡형 26호, △46㎡형 22호)와 영구임대(26㎡형) 10호로 구성돼 있다. 해당단지에서 반경 1km 내 경전선 이용 가능한 하동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국도 2호선 및 19호선이 교차하고 남해고속도로 하동IC 등 교통망이 연결돼 있어 주변 대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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