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군서초등학교의 2학기 돌봄교실을 방문했다. 황 장관이 방문한 군서초는 특수 학급 1개 포함, 26개의 일반 교실과 5개 돌봄 학급이 있는 학교로, 돌봄 학급의 학생은 총 115명이다.
또한 군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시흥 지역은 공단(시흥스마트허브) 배후도시로, 인구 구성의 특성상 외국인근로자·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이 많은 교육소외 지역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생이 혼자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내지 않도록, 학교가 중심이 돼 교육소외 학생들의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ㆍ지도하고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으로 교육부는 교육 소외지역의 학교현장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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