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내의·실내복 판매가 급증한다고? 일교차 큰 탓
유아 내의·실내복 판매가 급증한다고? 일교차 큰 탓
  • 맹성규
  • 승인 2014.09.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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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유아 내의 및 실내복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패션브랜드 타티네 쇼콜라에 따르면, 9월 현재까지의 긴팔 내의 및 실내복 매출이 전년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밤낮의 기온이 10도 이상씩 나는 등 1998년 이후 16년만에 일교차가 크게 남에 따라 아이들의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긴팔 내의 및 실내복의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전통적인 내의류와 함께 간단한 외출까지 가능한 실내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티네 쇼콜라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비비드한 선염스타일의 실내복들을 다수 출시해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반면, 외출복의 경우에는 전체 판매비중 중 30% 가량으로 아직까지 낮 기온이 높고, 또한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구매비중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얇은 가디건이나 점퍼 등 간절기 의류들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타티네 쇼콜라 관계자는 “유아의 경우에는 어른들과는 달리 면역력이 약하고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최근처럼 일교차가 큰 때에는 긴팔 내의를 입혀주는 게 현명하다”며 “또한 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는 만큼 수면조끼나 스카프, 가디건 등을 적절히 활용해 아이들의 체온관리는 물론 환절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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