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2021 환자안전의 날’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2021 환자안전의 날’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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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보건복지부가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이다. 복지부는 올해 환자안전의 날의 주제인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돌보기’와 연계해 이날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SAFETY HERO 영상 ▲해피 버스 스퀘어(행복한 출산을 위한 산모·전문가 대담) ▲대국민 특별 낭독 ▲해피 버스 세리머니(‘행복한 출산’ 다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안전 전담 인력들의 브이로그(vlog)를 담은 ‘SAFETY HERO’ 영상이 상영됐다. 담당자들을 향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것이다.

또한 올해의 주제에 맞게 산부인과 교수진과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이 참여해 임산부 및 육아맘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해피 버스 스퀘어(행복한 출산을 위한 산모·전문가 대담)를 진행했다.

국민 대표의 특별 낭독 시간도 있었다. 고위험 산모로서의 출산과 육아의 경험이 있는 대표자가 나와 각계각층의 관심을 호소했고 이를 지지하는 서명 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이 비대면으로 ‘해피 버스(행복한 출산)’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출산은 오로지 개인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하는 중대한 일”이라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매년 9월 17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그 주를 환자안전주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정부는 향후 의료진과 환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자안전문화 조성 사업을 꾸준히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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