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 “1인가구 살뜰히 쓰담쓰담“
서초구1인가구지원센터, “1인가구 살뜰히 쓰담쓰담“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9.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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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사지원서비스 주거패키지 지원 ok
22년 1인가구 위한 130평 커뮤니티 공간 조성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이러한 1인가구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1인가구의 이사부터 가사지원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주거123 패키지’를 다음달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제공한 서비스인 집안내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 ▴서리풀 뚝딱이, 신규 사업인 이사를 지원하는 ▴싱글 익스프레스, 청소와 정리정돈을 도와주는 ▴싱글 홈케어까지 더한 패키지 사업이다.

첫 번째로 싱글 익스프레스는 이사가 잦은 1인가구를 위해 이사차량과 입주청소를 지원한다. 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1.5톤 이사차량과 이사포장박스 대여와 입주청소·방역·정리정돈서비스를 밀착 지원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 사업인 싱글 홈케어는 1인가구의 청소·정리정돈을 도와주는 가사지원서비스이다. 가사활동이 어려운 청년, 중장년을 위해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가사전문가를 연결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희망 1인가구에게는 가사관리사 양성교육과정을 지원 및 양성된 가사관리사를 1인가구에 연결해 취업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세 번째 서리풀 뚝딱이는 사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집안 내 간단한 수리‧수선을 지원한다. 일상생활 속 갑자기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구 당 연10만 원 상당 이내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1인가구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도 만든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양재동에 1인가구를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30평 규모의 이곳은 공유주방, 방송실, 북카페, 1인 미디어테이블, 코인세탁방 등 1인가구들이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장은 “1인가구의 큰 걱정거리는 주거비 부담이다. 이사가 잦은 1인가구를 위해 현실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성과를 판단해 향후 1인가구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도 “서리풀 주거123패키지가 1인가구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 생활안정을 위해 일상을 챙기는 정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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