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서비스 인기...온라인수수료 이벤트도
KB증권, 해외주식 서비스 인기...온라인수수료 이벤트도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9.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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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해외주식 원화 거래 서비스인 ‘Global One Market’(이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환전 없이 원화로 글로벌 6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통, 선강통) ·홍콩·일본·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 가입 고객 100만명 돌파는 지난 2019년 1월 출시 후 2년 8개월만이다. 올해는 8개월만에 52만명이 증가하며 최근 증가세인 해외주식투자와 더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해외주식 분야의 업계 후발주자였던 KB증권이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업계 최초로 원화를 증거금으로 사용하는 간편한 해외주식 매매 시스템을 선보이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불편함이었던 환전의 어려움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의 폭발적인 가입 고객 증가세의 배경으로 ▲환전 절차 없이 보유한 원화로 시장간 교차 거래 가능 ▲글로벌원마켓을 통한 해외주식매매 시 환전수수료 무료 등 해외주식 거래의 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춘 고객 친화적인 매매시스템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동학개미’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하고자 하는 니즈가 글로벌원마켓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최근의 환율이나 익일 최초고시환율로 계산된 원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시 미결제상태에서도 당일 또는 익일 바로 국내 주식에 재투자 및 그 반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환전과 결제일까지의 기다림 없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편리하게 매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 1일부터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대상은 KB증권에서 해외 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프라임센터 (비대면, 은행연계) 계좌 보유 고객 중 이벤트 신청 고객이며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시장 거래 시 0.07%의 온라인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KB증권 고객은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친화적인 해외주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글로벌 증시 투자를 통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해외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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