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LH 업무협약 체결...매입약정사업 투자 나서
우리은행-LH 업무협약 체결...매입약정사업 투자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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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 왼쪽부터)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은행이 민간건설주택사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LH, 키움투자자산운용과‘매입약정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석 우리은행 IB그룹장,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LH의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및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 예정 또는 건축 중인 주택에 대해 사전매입약정을 하고 준공 후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LH는 전세난 극복 등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2만1000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매입약정사업 전용 사모펀드에 출자를 약정할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는 민간사업자의 토지 매입과 건설자금에 신속하게 투입돼 사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의 매입약정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과 동시에 민간주택건설사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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