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연세사랑병원이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 동참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일반단체나 기업체의 헌혈 참여 취소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연세사랑병원은 혈액 부족 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헌혈 행사를 계획했다. 헌혈은 코로나19 대응 4단계에 맞춰 7월 22일과 8월 3일 2회로 나눠 시간당 3~4인 정도의 인원 제한을 두고 실시했다. 현재까지 사전예약을 시행한 직원 86명 중 50명이 참여했다.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서울남부혈액원과 지난 5일 생명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의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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