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대표 기업문화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 도입, 운영
에듀윌, 대표 기업문화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 도입, 운영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1.08.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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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지난 서울시장 후보에 이어 20대 대선후보까지 주4일제를 공약으로 내걸어 화제다. 특히, 진보당 대선후보는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도입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주4일제 도입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윌은 지난 2019년 누구나 꿈꾸는 직장을 만들자는 ‘꿈의 직장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에듀윌만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갔다.

가장 먼저 업계 최초로 주4일제를 도입했다. 평일에 쉬는 날을 ‘꿈 같은 하루’라는 뜻을 지닌 ‘드림데이’로 지정했다. 에듀윌 임직원은 1주일 중 업무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팀내 협의go 자유롭게 하루를 지정해 쉴 수 있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주4일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근무시간 중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여나갔다”고 전하며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강화하여 직무 몰입도와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에듀윌은 집중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 오후 4시부터 30분간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지난 해에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게 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듀윌은 주4일제 시행 후에도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2019년에는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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