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주주환원 박차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주주환원 박차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8.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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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꾸준히 사들여왔다. 지금까지 매입에 나선 횟수만 총 14차례다.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이 견조함을 증명하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다.

또한 손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수익성과 건전성 및 자회사 간 시너지 증대를 바탕으로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음을 밝혔다. 실적 발표 이틀 뒤에는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으로 지주 출범 후 첫 중간배당 시행 결정도 공시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상반기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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