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가’ 황영수(26) 화백은 오는 9월 11일 베이비타임즈 주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기원 및 다문화가정 돕기 특별 초대전’을 앞두고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황 화백의 작품에서 백색은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는 색상이다. 흰색 안에 비정형의 형태들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과정에 규칙은 없다. 이 형태들은 하나의 점에서 나와 세포 번식을 해나가는 것같이 커져가는 덩어리들이다. 일종에 하나의 몸체인 셈이다. 표면은 나무나 뼈처럼 단단하면서도 드라이한 것으로 오랜 시간 축척되어온 화석 같다.
황 화백은 오는 11~12월 프랑스 3대 미술제인 그랑빨레 앙데팡당 미술전과 루브르 카루젤 미술전에 한국 화가 가운데 최연소로 초대돼 60여 개국에서 뽑힌 화가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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