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한국프리마켓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수기결제 어플리케이션 ‘체크로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체크로페이는 카드번호 하나만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간 안전한 카드결제 거래가 가능한 간편결제 솔루션으로, 카드결제에 필요한 최소 기능만을 탑재해 구성이 심플하고 이용 방법이 간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플랫폼이다.
해당 어플은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 지불대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유료 가입이 필요한 대부분 PG 전자결제 서비스와 다르게 체크로페이는 회원 가입 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SMS를 통해 결제창을 전송한 뒤 구매자가 자신의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하여 결제를 진행하는 수기결제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도 특징이다.
체크로페이는 일반 사업장을 비롯해 예약결제, 주문제작, 비사업자(개인프리랜서), 프리마켓, 벼룩시장 행사장(예식장, 돌잔치, 장례식장), 골프캐디, 대리운전, 퀵서비스, 유상 주차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자에게 실시간 매출 조회가 가능한 전산 시스템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하는 인플루언서들의 공동구매 마켓이 활발해지고 프리랜서 형태의 근무자가 많아지면서 신속하고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간편결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비사업자가 많아졌다"며 "이에 착안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어플 체크로페이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프리마켓은 추후 체크로페이에 실물 카드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바로 결제되는 기능인 OCR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며, 블루투스 단말기 및 NFC 터치 방식의 결제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