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인재 어디에?” 대학생 경진대회 열린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인재 어디에?” 대학생 경진대회 열린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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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까지 참가 신청...11일 예선, 26~27일 해커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이라면 참여할 만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오는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설계·개발하는 단계에서 보안 약점이 없도록 해 해킹 사고 등을 예방하는 분야를 말한다.

행안부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널리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팀(1명~3명)을 구성해 오는 8월 4일까지 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는 8월 11일 예선을 통해 문제 풀이 방식으로 25개 팀을 선별하고, 26일과 27일 무박 2일간 ‘슬기로운 랜선생활’ 주제에 맞는 온라인 ‘끝장개발(해커톤)’과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전할 계획이다.

1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을 포함한 상장과 총 2000여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예선 통과팀 전원에는 기술교육도 지원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 ‘C-TV’ 채널의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확인하거나,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공격이 지능화되고 정교해져 사후적 대응 방법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사전에 보안 약점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미래의 개발자이자 보안전문가인 대학생들이 대회에 많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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