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케냐 무역투자 확대-산업협력 강화
대한민국-케냐 무역투자 확대-산업협력 강화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1.07.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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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동아프리카 거점국가 성장 가능성 높이 평가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지난 16일 ‘2021 서울커피엑스포‘ 주빈으로 참가 하기 위해 방한한 케냐 산업통상기업개발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1 서울커피엑스포는 250개사, 800부스가 참가했으며 지난 13~17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한국커피연합회와 코엑스가 올해의 주빈국(금년 케냐) 프로그램 등을 주최했으며, 지난 12년부터 매년(‘20년 제외) 개최해온 대규모 엑스포이다.

산업통상부 박진규 차관은 “동아프리카 거점국가로서 케냐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출범으로 케냐와의 소비재, 의료․보건 등 다양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케냐 경제성장률은 16년 5.9%, 17년 4.8%, 18년 6.3%, 19년 5.4%, 20년 0.3%, 21년 4.5% 이며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제발전전략 ‘Vision 2030‘의 실현을 위해 범국가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Vision 2030‘은 케냐정부가 2030년까지 연평균 10% 경제성장 및 중진국 진입을 위해 진행하는 ’Big 4 아젠다’(18~22) 프로젝트이다. 특히 ▲제조업 활성화, ▲안정적 식량공급, ▲의료․보건 향상, ▲서민 주택보급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케냐 산업통상부 마이나 장관은 “이번 방한으로 양국간 산업 및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이 이뤄졌다고 평가한다“며 “커피 등 우수한 케냐 농산품의 한국 수출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케냐와의 아프리카와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하며, ODA 및 EDCF를 활용한 양국 간 무역과 산업협력 등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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