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하반기 정기 인사 단행
수출입은행, 하반기 정기 인사 단행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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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프로젝트 금융본부장에 김형준(53) 해양금융단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박종규(53) 경협총괄부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형준 신임 부행장은 해양금융단장, 서비스산업금융부장, 기업구조혁신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수은의 프로젝트 금융본부를 맡아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 지원을 지휘할 예정이다.

박종규 신임 부행장은 경협총괄부장. 하노이 사무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경협사업본부를 맡아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 후보자 공개 모집은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 조회 절차를 거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 과정을 거쳤다"며 "은행 내 프로젝트 금융과 경제협력기금 분야의 전문가가 각각 본부장으로 선임된 만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개도국과의 경제 협력이 한층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날 2021년 하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수은은 코로나19 위기 지속 상황을 고려해 고객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 거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이동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수은은 이날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ESG 경영 전담 부서인 ‘ESG 경영부’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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