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의 날’ 우리은행, 사이버 공격 대응 모의훈련 열어
‘정보보호의 날’ 우리은행, 사이버 공격 대응 모의훈련 열어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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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제10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작년 6월 금융권 최초로 ISO27701과 ISMS-P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바 있는 우리은행은 올해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주요 임원진과 유관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해킹사고에 대비하면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리은행은 매년 진행해온 모의훈련을 올해부터 금융권 최초로 CEO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시켰다. 전 직원 보안인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권 행장은 “금융의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훈련 외에도 7월 한 달 동안 ‘정보보호의 달’을 기념해 △전 직원 정보보호교육 △임직원 참여 정보보호 이벤트 △사이버보안 위협 사례 동영상 게시 등 전 직원의 정보보호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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