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태아 사랑’ 적금 출시...“미혼모단체 지원”
하나은행, ‘태아 사랑’ 적금 출시...“미혼모단체 지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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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임신 중인 예비 엄마, 예비 아빠에게 아기와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태아)사랑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태아)사랑 하나 적금’은 최저 1만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분기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 1.0% 적용 시 최대 금리는 2.0%(2021.7.9 기준, 세전, 연이율)이다. 가입한 예비부부에게 태교 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신상품을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적금 가입 손님이 태교 일기를 작성하면 작성 건수에 따라 미혼모 단체에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태아)사랑 하나 적금’ 출시를 기념해 ‘복덩이 우리 아기 엄마랑 추억 만들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금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3500명에 아기자기한 스티커를 활용해 초음파 사진부터 태아의 성장 과정을 특별하게 담을 수 있는 사진 앨범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태아)사랑 하나 적금’을 추천한 손님 중 추천 횟수가 가장 많은 손님 100명에게 태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호텔 숙박권(10명), 주유 쿠폰(89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금 가입 후 하나카드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한 손님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사용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섹션 관계자는 “태어날 아기와의 추억과 미래를 설계하며 탄생의 기쁨을 누리도록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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