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제1회 신한문화포럼 개최...“일류 신한 되자”
신한금융그룹, 제1회 신한문화포럼 개최...“일류 신한 되자”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7.07 13: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7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일류(一流) 신한’을 위한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신한문화포럼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은 과거와 다른 ‘디지털(Digital)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신한문화포럼의 슬로건을 ‘RE:BOOT 신한’으로 정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포럼에서 그룹 초창기부터 이어온 신한문화 전통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객’ ‘미래’ ‘직원’의 관점에서 신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고객을 위한 초심(Remind)’ ‘미래를 향한 도전(Challenge)’ ‘직원을 위한 자부심(Pride)’을 3가지 세부 주제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초심’ 세션에서는 ‘고객중심, 일류 신한’을 주제로 한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 신한벤처투자 이동현 사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도전’ 세션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신한문화’를 주제로 신한DS 이성용 사장이 발표를 시작했으며 미래전략연구소 이건혁 대표가 ‘3D 금융서비스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자부심’ 세션에서는 그룹의 MZ세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그들이 생각하는 신한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바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각 세션별 발표를 기반으로 이날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오는 9월 1일까지를 ‘RE:BOOT Days’로 설정했다. 또한 그룹사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 추진 현황을 8월 그룹경영회의에서 공유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신한문화포럼을 매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문화포럼을 조직문화 개선의 기폭제이자 그룹을 대표하는 문화기동장치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