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정상회의' 발대식 6일 개최
여가부,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정상회의' 발대식 6일 개최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07.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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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10개국 청소년 100명 참여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정상회의' 포스터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정상회의 포스터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8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이하 ‘청소년 서밋’)의 첫 공식 행사로 6일 한국청소년 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을 포함한 아세안 10개국의 청소년 100명이 온라인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서밋의 소주제로는 ‘2021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주제인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비대면 사회 △계층 간 갈등 △디지털 격차 △세계시민교육 △젠더 감수성 등 국제사회 전반에 걸친 의제를 제시해 참가 청소년 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 대표단으로 선발된 김수진(여) 참가자는 “한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가올 일정 속에서 한‧아세안의 협력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조호정(남) 참가자는 “올해 청소년 서밋 소주제인 ‘탄소중립 실현’은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사안으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작년에 이어 ‘청소년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본 행사가 한‧아세안 미래세대 간 연대와 협력의 교두보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한다”며 “미래 주역인 한국 청소년과 아세안 청소년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고 연대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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