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보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1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보안 분야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정보 보안 분야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은 최근 ▲국내외 고객 대상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날로 높아지고 ▲커넥티드카 보급 증대로 첨단 보안 기술이 요구되는 한편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등 임직원의 근무 환경이 크게 변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모집 직무는 총 6개로 경력 사원은 ▲보안 아키텍처 ▲이상 징후 분석 시스템 개발 ▲이상 징후 분석 및 대응 ▲보안 기술 기획 ▲침해 사고 대응 등이다. 신입 사원은 ▲위험 예방 및 보안 분석 분야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할 수 있는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 사원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다.
현대차 담당자는 "기업의 정보 보안 분야는 앞으로 더 복잡해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등 IT-전장 기술 비중이 높아지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정보 보안 분야의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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