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MBA-P01’ 임상 3상 돌입…내년 출시 목표
메디톡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MBA-P01’ 임상 3상 돌입…내년 출시 목표
  • 구미라 기자
  • 승인 2021.06.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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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R&D 역량 총 집결해 개발...톡신 시장의 최강자 입증할 것
메디톡스 서울 사무소 전경(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 서울 사무소 전경(사진=메디톡스 제공)

[베이비타임즈=구미라 기자] 메디톡스코리아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

메디톡스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메디톡스가 연구개발 역량을 총 집결해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메디톡스코리아는 국내 4개 의료기관에서 총 318명의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 주름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MBA-P01'은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톡신 제제 분야를 연구해온 메디톡스의 연구개발 역량이 총 집결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지난 2016년 개발에 착수 2018년부터 관련 임상을 진행했으며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됐다.

'MBA-P01'은 동결 건조 제형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달리 새로운 제조공정을 적용한 원액을 사용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제조과정 중 보툴리눔 균주 배양 단계에서 사용하는 동물 유래 물질 단백질 대신 비동물성 원료 배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톡스코리아 관계자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MBA-P01'은 보다 향상된 품질로 톡신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의약품"이며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출시 목표를 달성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등의 논의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톡신 시장의 최강자가 메디톡스임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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