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뉴케어 당플랜 프로'로 젊은 당뇨 환자 식이조절
대상, '뉴케어 당플랜 프로'로 젊은 당뇨 환자 식이조절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6.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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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당뇨 환자 5년간 51.4% 증가...식이조절 필수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당플랜 프로' (사진=대상라이프사이언스 제공)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뉴케어 당플랜 프로' (사진=대상라이프사이언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급증하고 있는 젊은 당뇨 환자들을 위한 식이조절 제품 '뉴케어 당플랜 프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환자용 식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가 출시한 뉴케어 당플랜 프로는 당뇨 환자들의 식이조절을 위해 개발된 MPB 식단을 적용한 제품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선민 원장과 공동 개발한 독자적인 영양 설계 레시피인 'MPB식단'은 단일불포화지방산(Mono-unsaturated fatty acid, MUFA)과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천연당인 팔라티노스(Palatinose), 여주와 돼지감자의 식물성 추출물(Botanical Extract)의 초성 이니셜을 반영했다.

뉴케어 당플랜 프로는 총 지방산량 중 60%를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했으며 여주와 돼지감자의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했다. 또한 식이섬유와 알룰로스를 제외한 순 탄수화물량의 50%를 팔라티노스로 채웠다. 팔라티노스는 설탕 대비 1/5 수준으로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는 탄수화물이다.

한 팩 당 1일 권장량의 20%를 충족하는 고 식이섬유소(5g)와 1일 권장량의 9%에 불과한 저 나트륨(173mg)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상 측에 따르면 유청과 대두, 카제인에서 추출한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 12g과 함께 설탕을 대신하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당뇨 환자에게 권장되는 비타민C, 비타민E, 크롬을 포함하여 26가지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기존 당플랜 제품 보다 커진 230mL 용량으로 출시돼 포만감은 높아진 반면 140kcal의 낮은 열량은 제품 섭취 시 발생하는 열량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당뇨는 과거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었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인해 당뇨가 발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젊은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2019년 2만9949명으로 2015년 대비 51.4% 증가했다. 30대 발병률은 동 기간 30.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대비 2019년 전체 연령대 당뇨 환자 증가율이 27.7%인 것을 고려하면 젊은 층의 발병률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은 젊은 당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비만으로 인해 지방 세포가 많아지거나 커지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췌장을 혹사시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 기능이 떨어지다가 결국 혈당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악순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당뇨는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20~30대의 젊은 당뇨 환자의 경우 노년까지 오랜 기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식이조절을 통해 혈당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뉴케어 당플랜 프로는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중∙장년 뿐만 아니라 젊은 당뇨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개발한 영양 레시피를 적용한 제품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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