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신비복숭아' 등 이색 과일 3종으로 소비자 유혹한다
GS더프레시, '신비복숭아' 등 이색 과일 3종으로 소비자 유혹한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1.06.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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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더프레시에서 선보이는 신비복숭아 (사진=GS리테일 제공)
GS더프레시에서 선보이는 신비복숭아 (사진=GS리테일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오는 16일부터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크림슨수박 등 3종의 이색 과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겉과 속이 다르거나 특이한 생김새를 보유한 이 과일들은 이색 과일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GS더프레시가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와 똑같이 생겼지만 속은 백도복숭아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복숭아다. 이러한 반전 매력으로 신비 복숭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해 GS더프레시에 나온 신비복숭아는 출시되자마자 모든 물량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에 GS더프레시는 올해 30t 규모로 신비복숭아 물량을 늘렸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6배 많은 물량이다.

GS더프레시는 ‘경남복숭아연합조합’과 손잡고 산지 직거래를 추진하며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신비복숭아 800g을 전국 최저가 수준인 1만1800원에 판매한다.

함안 지역의 특산물인 ‘베개 수박’은 GS더프레시 독점 상품으로 출시한다.

4kg 정도의 중소형 수박인 베개수박은 원형 모양인 일반 수박과 달리 모양이 길쭉해 베개 모양을 닮아 베개수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김새는 독특하지만 맛은 특별하다. 12브릭스 이상의 진한 단맛이 특징인 베개수박은 탁월한 아삭함도 자랑한다. 베개수박은 지난해 2만 통에 달하는 물량을 GS더프레시를 통해 완판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어난 물량으로 출시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GS리테일 전용 결제수단인 '팝카드' 또는 제휴 신용카드로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1만3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럽 수박 품종으로 알려진 '크림슨수박'도 GS더프레시에 먼저 출시된다. 크림슨수박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험 재배됐고, 국내 일반 수박 품종과 달리 중량 1.5kg 이상의 미니수박이며 껍질이 얇아 취식하는데 편리하다. 이색 과일을 찾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1~2인의 소규모 가구에 특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크림슨수박의 가격은 9800원이다.

이승호 GS리테일 과일 MD "이색 과일에 열광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등 차별화 상품을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사전 계약 재배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고품질 과일을 양산하고 유통사는 이색 과일 등 차별화 상품을 공급받아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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