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도입...접근성 확대 노린다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도입...접근성 확대 노린다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1.06.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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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제공)
(사진=교보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앞으로 교보생명을 이용하는 보험소비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납입해야 할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로 납부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14일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와 대출원리금을 낼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험료 외에 대출원리금 상환까지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를 신청한 교보생명 고객은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료와 대출원리금 등 납입현황을 확인하고, 간편 인증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보험료나 대출원리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보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는 미납·연체건에 대해 문자나 우편, 카카오톡 등으로 안내했지만 납부까지 바로 이어지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거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청구서 발송부터 미납 확인, 납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체로 인한 계약 해지나 원리금 증가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 플라자나 FP지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안내 대상은 유지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원리금, 개인대출(신용·담보대출 등) 원리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청구서 도입으로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 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미납으로 인한 계약 해지나 대출 연체를 최소화해 고객보장 혜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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