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 RE100 추진
LS전선,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 RE100 추진
  • 김완묵 기자
  • 승인 2021.06.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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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엽 LS전선 회장이 LS타워에서 ESG 경영 비전 선포 기념사를 하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14일 ESG 경영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하고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ESG 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해 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

LS전선은 핵심 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 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날 SG 경영 선포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 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생산 제품 중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2030년 50%로 늘릴 계획"이라며 "아울러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LS전선은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해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 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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